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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어떤 수식어보다도 하나님의 기쁨 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고 싶어요”

1,091 2017.08.2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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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원 전액 장학생, 독일 칼스루헤 국립음악대학원 최고과정 졸업, 독일 총연방 청소년 콩쿠르 두 차례 우승, 독일 마인츠음대 최연소 입학…. 그는 '천재 음악가'로 불린다. 단독공연 투어 때마다 전회 매진을 기록하고, 세계적인 강연프로그램 테드(TED) 한국대표 연사로 초청받을 정도로 유명인사다. 

세계 3대 명기로 꼽히는 1735년산 바이올린 ‘페트루스 과르네리’로 영혼을 울리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32·연세중앙교회·사진)씨 이야기다.

23일 서울 구로구 혜화JHP에서 7년 만에 찬송가 연주앨범 ‘새벽기도’를 발표한 박씨를 만났다. 명성과 달리 그는 소박하고 겸손했다.

“다른 수식어 말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될 때 우리는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씨는 클래식음악 앨범을 포함해 총 9장의 음반을 냈다. 찬송가 연주로는 이번이 세 번째다. 10년 전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위로가 됐던 노래들이다. 오랜 시간 기도하며 공들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1년에 180회 국내외에서 공연하는 동안 저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한 일이죠. 하지만 한편으론 제 자아가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본의 아니게 때론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제가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독한 연습벌레’다. 하루 16시간 연습량을 채우지 못하면 죄책감에 시달릴 정도로 스스로를 압박했다. 이런저런 문제로 마음에 병이 생겼다.

“우울증이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데 엄마가 저 때문에 울면서 찬양을 부르고 계셨어요. 그 찬양이 마음에 와서 꽂혔습니다. 그 어떤 걸로도 고쳐지지 않던 어두운 마음의 병이 찬양으로 치유가 됐습니다.”

매일 새벽예배에 참석해 기도했다. 늘 기도실에선 찬송가가 흘러나왔는데, 기도하던 중 따라 부르며 평안을 얻었다.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예수 나를 위하여’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주여 나의 병든 몸을’ 등 은혜의 찬송 11곡을 새벽기도 앨범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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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의 연주 모습(왼쪽)과 이번에 발표한 찬송가 연주앨범 '새벽기도' 표지(오른쪽). 

이 앨범에선 박지혜만의 기교는 느낄 수 없다. 오히려 심심할 정도다. 대신 찬송가의 순수한 은혜가 잘 담겼다. 그는 “같은 조로 반복되다 보니 편안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내가 받은 은혜, 회복의 기쁨을 기교가 아닌 물 흐르듯 자연스레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
박씨는 요즘 이 말씀을 부여잡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하나님의 얼굴을 찾고 기도하면 그 땅을 고치고 회복시킨다고 하셨잖아요. 북한의 도발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이때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씀인 거 같아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기도를 함께했으면 합니다.”
더 이상 그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아니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길 원하는 ‘민족 바이올리니스트’였다. 

 
 
원본기사 링크:  국민일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5&aid=0001020479&sid1=001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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