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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2015 코리아 슈퍼투어' 성탄특집으로 마무리

입력 : 2015-12-25 14:36:57 수정 : 2015-12-25 14: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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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슈퍼투어’ 주제로 클래식ㆍ락(Rock)의 융합 등 예술성과 대중성 호평

음악을 넘어 사람들에게 치유의 에너지를 전하는 힐링 아티스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전국투어 콘서트 2015 코리아 슈퍼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광복 7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기획된 2015 코리아 슈퍼투어는 지난 9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대전, 11월 거제, 12월 제주를 거쳐 12월 23일 서울 KBS홀 공연까지 매진을 기록했다.

박지혜는 정상급 클래식 무대 에서부터 열정적인 록(Rock) 콘서트의 디바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그녀의 음악과 정체성을 담아내 관객들로부터 "금세기 최고 라이브의 여제"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1부에서 박지혜는 피아니스트 김기경과 유니버셜 뮤직을 통해 지난해까지 발매된 전통 클래식 앨범에 담긴 슈베르트의 ‘환타지’외에도 생상의 ‘죽음의 무도’ 등으로 정통 클래식 음선보였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친근한 ‘지혜아리랑’ 등 직접 편곡한 곡으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2부에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으로 알려진 비발디 ‘사계’의 모든 악장을 포시즌 밴드(강수호 드럼, 오대원 베이스, 김영진 기타, 박신원 기타, 이영식 피아노)와 함께 최고의 무대를 장식했다. 사계 전 악장을 록밴드와 함께 라이브로 완주하는 것은 세계 최초의 도전이고 슈베르트 소나타 앨범과 함께 골드디스크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3부에선 자신이 직접 바이올린 선율을 편곡한 캐롤을 선보였다. 슈퍼투어 "성탄특집"에 걸맞게 락밴드와 특별히 출연했던 CTS 서울소년소녀 합창단의 상큼한 콜라보가 더해져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2015슈퍼투어의 막을 내렸다.

2015 코리아 슈퍼투어를 마무리한 박지혜는 “이번 슈퍼투어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공감이 가서 더 힘이 되는, 사람들에게 꼭 들려져서 좋은 삶에 에너지를 충전 받을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해드리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께 마음을 움직이고 영혼을 치유하며 동시에 삶에 힘을 채워주는 연주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혜의 ‘2016년 슈퍼투어’는 2016년도 5월 1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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