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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11.10.10] [금주의 문화人]스물여섯 박지혜,카네기홀 새 시즌 열다

11,267 2013.02.15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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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 박지혜, 카네기홀 새시즌 열다
[금주의 문화人]

세계적으로 쟁쟁한 연주자들의 무대인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2011∼12 시즌의 문을 여는 독주회를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가 한다. 120년 카네기홀 역사상 한인 연주자가 시즌 스타트를 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스물여섯의 박지혜(26). 현지시간 10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8시30분)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로 카네기홀 599석 잰켈홀의 시즌 개막을 알린다. 카네기홀의 메인홀(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 2800석)에선 세계적인 지휘자 샤를 뒤트외의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랑랑이 25일 첫 무대를 갖는다. 러시아 명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이끄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첼리스트 요요마 등의 공연도 이번 시즌 주요 프로그램이다.

1985년 독일 마인츠에서 태어난 박지혜는 '바이올린 신동'으로 유명했다. 첫 선생은 바이올리니스트 출신 어머니였다. 열네 살 박지혜는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등의 곡을 담아 첫 싱글 앨범도 냈다. 독일 마인츠 음대는 16세부터 입학 가능한 교칙까지 바꿔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열네 살 소녀의 입학을 허가했는데 그 주인공이 박지혜였다.

독일 총연방 청소년콩쿠르에서 2회 연속 1등을 차지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독일 예술부는 지난 2003년부터 400만달러에 달하는 1735년산 국보급 명기 '페투르스 과르네리'를 박지혜에게 무상 대여 중이다. 이번 카네기홀 무대에서도 이 바이올린으로 연주에 나선다.

박지혜는 마인츠 음대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주립대학원을 전액 장학생으로 마쳤다. 그 뒤 독일로 돌아가 독일 명문 칼스루헤 국립음악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박사)을 졸업했다. 2007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는 박씨를 '미래를 이끌 음악인'으로 선정했다.

국내에선 2004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금난새의 신년음악회를 함께한 적이 있다. 지금은 주요 20개국(G20) 세대 사이버자문단 자문위원,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대사 등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실력파 솔로이스트로 화려한 행보를 이어왔지만 그저 순탄한 시간만 보낸 건 아니다. 완벽주의 근성으로 한때 우울증을 앓은 적도 있다.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은 신앙, 봉사, 음악이었다. "음악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영혼을 울리는 연주자가 되고 싶어요." 박지혜의 음악 철학이다.

이번 무대에선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1번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18번,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뮤지컬 '메리 포핀스' 넘버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최근 미국 현지 한인 관광업체는 이층버스 맨해튼투어와 박지혜 독주회 관람을 묶은 당일 상품을 출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지혜의 현지 인기를 반영한 이벤트였다. 이번 독주회는 사단법인 김창준 미래한미재단이 주최하고 대양상선이 후원한다.

/jins@fnnews.com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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