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일보 2011.09.29] 가을을 여는 바이올린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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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독주회
주미한국대사관 산하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사진 )독주회가 열린다.
오는 10월1일(토) 오후 6시부터 열릴 독주회에서 박 씨는 생상의 ‘죽음의 무도’를 비롯 스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친숙한 음악들을 연주한다.
지난 8월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수지 김 추모 음악회 연주에서 뛰어난 실력을 드러낸 박 씨는 한국과 미국,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10월 6일에는 꿈의 무대인 뉴욕 카네기 홀에서 독주회도 갖는다.
1985년 독일 마인츠에서 출생한 박 씨는 독일 총연방 청소년 음악콩쿠르 2002-2003년 2회 연속 1등으로 바이올린 영재가 됐다. 2003년 독일 정부 예술부 장학기관으로부터 세계 3대 명기 중 하나인 1735년산 ‘과르네리’를 무상 지원받아 8년째인 현재까지 연주 중이다.
음악회는 무료이나 사전 예약을 요한다.
문의 (202)539-5688
장소 237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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