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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평창 홍보대사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트리플 악셀이 꿈이었어요 ^^"

1,200 2017.11.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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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피겨스케이팅 보셨어요? 알렉세이 야구딘(37 ·러시아)이 금메달을 땄죠. 그때 경쟁 상대가 예브게니 플류센코(34 ·러시아)였는데 둘은 김연아(27)와 아사다 마오(27)처럼 라이벌이었어요. 야구딘이 인생 연기를 했어요. 프리에서 심판 네 명으로부터 6.0 만점을 받았거든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32)씨는 신이 나서 피겨 얘기를 풀어냈다. 행복한 기억이라고 하는 초등학교 시절 피겨를 배울 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였을까.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박씨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남들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이냐고 하지만 동계 스포츠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기쁜 일이다."

 

박씨는 1985년 독일 마인츠에서 태어났다. 바이올리니스트인 어머니 이연홍(61)씨에게서 자연스럽게 바이올린을 배웠다. "어렸을 때 엄마가 하는 것은 다 따라해 보고 싶잖아요."라고 되물었다. 

 

바이올린만큼 박씨를 매혹시킨 것이 피겨였다. "1994년 릴레함메르부터 동계 올림픽을 다 챙겨봤어요. 피겨는 독일에 있을 때부터 너무 하고 싶었어요."

 

이연홍씨는 늘 "한국인임을 잊지 말라"고 박씨를 가르쳤다. 박자혜씨가 학교에 갈 나이가 되자 어머니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서였다. 박씨는 초등학교 6년을 어머니의 고향인 전주에서 보냈다. 그때 피겨를 배웠다. 정식으로 배운 기간은 2개월. 하지만 피겨 강습이 있을 때 몰래 따라하며 배운 기간은 1년이 넘는다. 

 

초등학교를 마친 박지혜씨는 1998년 혼자 독일에 갔다. 외환위기를 맞아 너나없이 어려운 시절이었다. 어머니가 한국에서 보내주신 돈은 독일에서 가치가 반토막났다. 힘들고 외로웠다. 박씨는 "연습실에서 바이올린 연주에만 매달렸다"고 했다. 박씨는 열네 살이던 1999년 독일 마인츠 음대에 최연소로 입학했다. 이곳에서 수학하며 화려한 수상 경력을 쌓고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했다. 독일 정부는 박씨에게 세계 3대 바이올린 중 하나인 '페트루스 과르니에리(1735년산)'를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씨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활동했다.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 

 

박씨는 "스무 살이 넘어서도 공상에 빠질 때면 트리플 악셀을 뛰는 제 모습을 상상하곤 했다"고 말했다. 지금도 한 발로 스핀은 물론 공중에서 180도 회전을 할 정도로 실력이 만만찮다.

 

박지혜씨는 최근 평창 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지혜아리랑' 뮤직비디오에서 스케이팅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아이스링크에서 자유롭게 미끄러지며 바이올린으로 아리랑을 연주한다. 뮤직비디오에는 아이스하키 경기를 하는 박씨의 모습도 나온다. 박씨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30분이면 고척 아이스링크에 나가 자신이 속한 아이스하키 클럽 동료들과 1시간30분씩 땀을 쏟는다. 

 

박지혜씨는 "음악도 스포츠도 모두 살아가는데 즐거움을 더해주고 힘을 주는 것들입니다. 스포츠를 모르면 삶의 즐거움 하나를 모르고 사는 것 같아요. 스포츠가 주는 환희와 감동을 제 음악으로 더 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싶어요"라고 했다. 박씨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연주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고의 순간일 것 같다"고 했다.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신고 연주를 하다가 마지막에 퍽을 치는 상상을 하면 즐거울 것 같은데 개막식이 아이스링크에서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라며 활짝 웃었다.

 

 

원문출처: http://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277&aid=0004111992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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